구미 예(藝) 갤러리 백운동 도예 김달수 개인전 개최
조은자기자
0
13270
2019.11.11 21:10
구미시 예(藝)갤러리에서는 오는 2019년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백운동 도예 김달수 개인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전시회로서 전시회 내부에는 그릇 접시 등 생활도자기와 크고 작은 항아리 도자기 등을 비롯하여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 총 100여점이 전시되어, 예 갤러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문화 향유를 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의 작품세계는 ‘노생완(努生翫)’ 즉, ‘노력하는 가운데 의미를 가지며 힘껏 빚어내어 생명을 담아낸다. 그것만으로 족하다.’ 라는 대목에서 김달수 작가의 소신과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작품들 중 특이할만한 점은, 장독대만한 옹기 항아리들이 녹색 빛을 뛰고 있는데 이는 전부 자연의 흙으로 색을 낸 것이라고 한다. 이유는 이 지역의 원호 대망리 부근의 흙을 가져와 빚은 것으로 석회질 흙의 재료적 특성 때문에 생기는 빛깔이라고 설명했다.
~ 자연흙으로 만든 녹색빛 항아리 도자기~
~ 달 항아리 (왼쪽) ~
~ 메마른 꿈~
김달수 작가는 구미시 고아읍에 위치한 구미예술창작 스튜디오 작가로서, (사)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도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기사등록 : 조은자기자
# [경북미디어뉴스]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