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미래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난다
미래 예술가를 꿈꾸는 김천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은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제 23회 김천예술고등학교 조형예술과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전은 지난 2021년 경주엑스포대공원과 김천예술고등학교간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미래 지역예술인 양성을 위한 기회 제공과 지역사회 문화‧예술발전 기여 및 엑스포공원 관람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과 독창성이 담긴 동양화, 서양화,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미술 작품 6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이병률 김천예고 교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 전시는 김천이라는 지역의 울타리를 넘어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큰 세상을 향한 학생들의 꿈과 희망, 정성과 노력이 깃든 소중한 작품을 보고 즐기며, 학생들이 마음껏 예술을 사랑하고 망설임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성조 사장은 “지역 미술계의 꿈나무이자 미래 예술가의 작품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김천예술고등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문화‧예술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2021년 8월 김천예술고등학교와 문화예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교류협약을 맺고 첫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 3번째 작품전을 열게 됐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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