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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이소정의 ‘제5회 전국구미 국악한마당’ 신나는 잔치판

김영숙기자 0 6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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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 팜플렛 ~ 


2023622() 저녁 7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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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전국구미 국악한마당2023622() 저녁 7시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어 여름밤의 열기가 낭만의 무대로 시민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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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경북판소리진흥회(대표 이소정)가 주최 및 주관을 하였으며,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한 행사로서 구미출신의 판소리 명창 이소정 선생의 우리소리 국악한마당 잔치였으며, 참석한 시민들의 취향을 저격한 색소폰(신유식)과 하모니카 공연인 구미하모니아 앙상블 그리고 공연 마지막 무대였던 트롯트(미운사내)를 선사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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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문을 여는 대북공연(노리광대)의 장쾌한 북소리는 관중들을 숨 막히게 열광케 하여 박진감 넘치는 무대였으며, 띠따 나팔소리, 장구와 북치는 춤사위는 너무나 흥겹고 신명나게 하였다. 뒤이어 이어지는 입체창’ : 심봉사 눈 뜨는 대목, 최재구와 이소정 선생의 창은 가히 명품 중의 명품 우리 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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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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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자 성정모 선생 ~


이번 행사의 주최자이자 주관자인 이소정 경북판소리진흥회장은 참석하신 시민분들과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오늘이 있기까지 키워주시고 가르켜 주신 저의 어머님께서 이 자리에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님라고 자신의 어머님을 관중들에게 소개하면서 자신의 어머님께 감사인사를 전하는 모습도 대단히 감동적이었으며,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격려도 힘차게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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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행사의 주인공, 경북판소리진흥회 이소정 대표 ~


두드림난타의 장구-보릿고개, 진또배기, 남도민요에서는 함수연, 김은정, 오정화, 최재구, 이소정 그리고 이소정 선생의 수제자인 구미여중 1학년생인 김다능이 함께 신명나는 아리랑 공연은 관중들을 앉은 자리에서 춤추며, 추임새도 넣으며 저절로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하면서 손뼉치는 공연자와 관중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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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혹적이고 격정적인 색소폰 멜로디 연주가 신유식 선생 ~
 

이어지는 색소폰의 신유식 선생은 그 매혹적인 리듬으로 관중석 뒷자리에서부터 무대로 오르기 전까지 쉼없이 숨막히는 흥분을 불어넣은 색소폰 연주는 격정적인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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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굿의 노리광대 농악도 주발과 노리개 돌리기로 익살과 재담이 넘쳤으며, 구미 하모니아 앙상블의 민요메들리 하모니카 공연은 구미시니어 남녀 혼성연주단으로 관중들의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두드림 난타의 북(대북) 공연 역시 시종일관 박진감 넘치는 우렁차고 장쾌한 무대를 만들었다. 마지막 무대순서인 이소정, 정남미 선생의 트롯트와 북치는 협음은 마치 패티김이 무대에 나타난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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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의 사회자 성정모 선생은 무대의 꽃으로 불리기에 손색없이 판소리 전문가답게 유창한 해설과 위트 넘치는 안내로 관중들을 공연에 매료케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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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싸이가 BTS 방탄소년단이, 걸 그룹이 결코 그냥 그렇게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무대였다. 우리민족 전통의 신명나는 소리와 흥겨운 가락이 밑바탕이라는 것을 이번 공연에서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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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연 시작 전에 초청인사 소개에서 구미시의회 안주찬 의장, 장세구 부의장, 이명희 시의원, 전 이태식 경북도의원과 구미시교육지원청 이성희 교육장, 구미시노인지회 최경호 지회장, 구미소상공인연합회 김장섭 회장 등이 참석, 소개되었으며, 안주찬 시의장은 특별히 무대에 올라가 주최 측 이소정 선생에 대한 격려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순락 기자

이메일 : gbmnews@naver.com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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