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미술청년작가회 제33회 정기전

2021.5.11.(화)~5.17(월)까지 구미예갤러리

 

~ 조민정 작, 대자대비 기룡관음 ~

“靑年, 열정(熱情)으로 비상(飛上)하다”는 타이틀과 함께 구미미술청년작가회 제33회 정기전이 구미 금오산 예(藝)갤러리(금오산로 218)에서 5월11일(화)부터 5월17일(월)까지 개최되고 있다.

 

~ 여영기 작, 나무(보령 오석) ~

~ 위정선 작, somewhere between(둘 사이 어딘가 ~*기자의 해석) ~

구미의 미술청년작가들이 이름 그대로 ‘열정으로 비상’하는 예술의 세계를 보여주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조민정 구미미술청년작가회장은 “저희 청년작가회는 1988년 창립하여 창립전을 1989년에 개최하였으며, 금년은 제33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2년째 계속되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였으며 우리 청년 작가들에게는 더욱 더 큰 고통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는 소감과 함께 “해를 거듭할수록 끝없는 에너지와 열정으로 청년의 무한한 잠재력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하여 예술의 공간을 보다 넓게 끌어내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고 했다.

~ 전시회를 주최한 구미미술청년작가회 조민정 회장, 자신의 그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

 

~ 신윤정 작, 그리운 여행, 스위스, 오스트리아, 주왕산 ~

~ 유영화 작, 혼합토 ~ 

전시된 각종 미술작품들은 청년의 기상을 보여주는 힘차고 섬세한 예술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 출품한 작가들은 조민정 회장을 비롯한 7명의 청년작가들이었다.

~ 김영향 작, 일상(조소품) ~

~ 박소현 작, 내 안의 소리 ~

구미 금오산 예(藝)갤러리에는 거의 매주(每週)마다 예술작품전시회가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금오산을 찾는 구미시민들은 물론 외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도 격조 높은 예술작품을 감상토록 한다. 관람객들에게 건전한 정서 함양과 함께 눈과 가슴을 풍성하게 하는 축제의 자리가 되게 하여 공단 도시의 이미지를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서도 승화시키는 귀중한 디딤돌이 되고 있어 보인다.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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