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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 색을 입히다 展” 개최

김영숙기자 0 6628

갤러리 도담 기획 영남 구상 중견작가 초대전

2021.11.1.()~11.28(), 구미시 도개면 도안로 120 도개고등학교 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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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도담이 구미시민들과 미술 애호가들 및 도개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위한 영남 구상 중견작가 초대전을 개최, ‘도담 색을 입히다라는 테마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찬사와 탄성을 울리게 하여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에 예술과 낭만을 가져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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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현석 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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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유미 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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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호 작 ~


이번 영남 구상중견작가전을 기획, 개최한 이성민 선생은 도담 갤러리는 지난 4월에 개관, 첫 번째 기획으로 화가들마다 각각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가지고 있어 각자의 화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남지역에서 활발히 작품활동을 하고 계시는 중견 작가 열네분의 작품으로 소품전을 마련 했습니다.”고 기획전 개최의 의의와 설명을 했다.

 

특히 곽현석 화가의 중년을 넘긴 할머니의 안정된 모습은 대단히 사실적 터치로 그려진 것으로 보였으며, 권유미 작가는 특이하게 항아리 디자인을 소재를 알 수 없는 자개류의 모자이크형 세밀한 작업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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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민 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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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철 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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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병우 작 ~


이성민 선생의 작품은 풍선과 소녀의 꿈이라는 것이 아예 자신의 캐릭터로 정립한 독특한 화풍을 보여주고 있었다. 바닷가로 달려 나와 먼 하늘 저 끝 떠있는 섬들을 향해 응시하는 것은 풍선을 띄운 그리움처럼 동화 속을 거닐게 하고 있다. 장학상 화가의 가을 들판 구절초 들 길은 지금이라도 바로 뛰어나가 산책의 힐링을 즐기게 싶도록 유혹하는 듯 하다. 정관호 작가의 고목이 품고있는 인체의 형이상학적 형상과 오색 영롱한 산호 바다속에서 물고기가 은은히 유영하는 모습도 대단히 인상적임은 물론이다.

 

이동철 화가의 작품은 한국판 피카소인지 고호의 얼굴인지 모를 상상을 떠오르게 하고 있으며, 변만석 화가의 늦여름 해변에 앉아 있는 건강미 넘치는 여인의 모습도 보는 이로 하여금 그 무덥던 여름을 회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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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현희 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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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협 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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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만석 작 ~
 

서현희 선생의 서예 작품도 구상화가들의 작품전에서 독특한 느낌을 가져다 주고 있으며, 홍병우 화가의 고목 아래 풀밭에서 독서하는 소녀의 안정된 모습도 대단히 인상적이고, 한승협 화가의 수묵담채화로 그려진 소나무 숲의 풍경도 세밀한 붓끝의 필치가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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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용 작 ~


도담 기획 초대전은 오는 1128()까지 전시되고 있어 깊어가는 가을의 사색과 함께 아름다운 단풍잎처럼 문화와 예술의 길로 안내하고 있음에 시민들의 정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이순락 기자

이메일 : gbmnews@naver.com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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