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함께하는 시문학 콘서트 “시歌, 노래歌 되어” 감동 공연 개최
~ 안내 포스터 ~
2022.12.17.(토) 15 : 00 구미시립상모정수도서관 강당(지하1층)
주최 : 경북문화재단 주관 : 강은구 Msuique Vocale
후원 : 구미 상모 정수도서관
대구경북의 대표적 시낭송 전문가 김형숙 교수(위 사진, 가온빛문화창작소 대표, 유원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겸임교수, 전 경북재능시낭송협회장)가 시(詩)를 낭송하고, 바이올린 강은아, 피아노 반주 이성애 선생이 배경음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성악가 소프라노 강은구, 배진형과 바리톤 김형준 선생이 성악으로 시를 노래하는 이색적이면서 잔잔하고 깊은 감동을 주는 시음악회가 지난 2022년 12월 17일(토) 오후 3시 구미 상모동 구미시립상모정수도서관 강당(지하1층)에서 만석에 가까운 시민들의 환호와 박수갈채 속에 뜻깊은 행사가 개최되었다.
~ 소프라노 성악가 강은구 선생의 열창 모습 ~
이 행사는 경북문화재단이 주최, 주관은 강은구 뮤직보칼, 후원은 구미 상모정수도서관으로 개최된 것이었으며, 특히 본 행사 관련 사업은 경북문화재단 경북예술인 창작활동준비 지원사업으로 진행되었다고 팜플렛에서 설명하고 있었다.
~ 김형숙 시낭송가의 시낭송은 듣는이로 하여금 감동 그 자체를 선물하고 있다 ~
시는 특히 기성세대에게는 너무도 잘 알려진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와 진달래꽃’, 서정주의 ‘그날’, ‘푸르른 날’ 박목월의 ‘이별의 노래’, ‘그리움’, 윤동주의 ‘서시’와 ‘별 헤는 밤’ 등으로 가슴 절절이 떨리는 감동과 환희를 느끼게 하는 김형숙 교수의 낭송에 성악가들의 격조 높은 성악과 반주음악은 관객들에게 차가운 겨울이 아닌 깊어가는 낭만의 가을밤인 듯 착각토록 했었다.
~ 성악가 소프라는 배진형 선생과 강은구 선생 ~
구미가 분명 국내 최고의 전자산업 도시이면서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크게 자리매김하는 멋진 징검다리 역할을 오늘 행사에 참여한 김형숙 교수를 비롯한여섯 명의 보석 같은 인재들이 하고 있었다고 느껴졌다.
~ 바리톤 김형준 선생(왼쪽)과 소프라노 배진형, 강은구 선생의 마지막 피날레 송 모습 ~
관람객으로 참석한 구미시내 형곡동에 산다는 40대 중반의 부부동반 커플은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이런 행사가 좀 더 자주 있었으면 너무 좋겠어요.”하는 감탄의 소감을 아끼지 않았다.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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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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