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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명 미술인 초청 특별전 “영남구상 중견작가 초대전 개최”

김영숙기자 0 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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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 12.24() 도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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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像), 곽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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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국향기, 곽현정 ~


구미시 도개면 도안로 120(도개면 궁기리, 도개중고등학교 구내) 도담갤러리에서 지역 유명 미술인 초청 특별전 영남구상 중견작가 초대전이 지난 20231211()부터 1224()까지 개최되고 있어 미술애호가들과 지역민들의 감상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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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원, 권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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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유하기, 김상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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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와 할머니, 김예순 ~


전시회를 개최, 주관한 도개고등학교 조광래 교장은 팜플렛 초대글에서 이번 2023 영남구상중견작가초대전을 통해 삶과 예술, 삶과 교육을 연결하는 미술 감상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합니다.” 고 감사와 기대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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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gether, 김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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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의 땅, 류종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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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마, 박성열 ~


갤러리에 들어서는 순간 저절로 ~~”라는 감탄사가 터져 나오게 한 그림들이었다. 영남의 유명 중견작가들의 그림과 공예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 그 느낌은 더욱 깊은 떨림으로 전달되었다. 넘실대는 파도 그림(작품명 ), 수국이며, 자개로 붙여진 진귀한 보물 같은 걸려있는 항아리, 절개를 상징하듯 하는 대나무의 힘찬 모습(사유하기), 양지바른 황토벽 앞에 아기를 업고 있는 할머니, 수를 놓은 듯한 색색의 꽃들이 수반에 수북히 담긴 모습이며, 척박한 땅을 호미로 꽃을 일구는 어머니의 땅,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며 무서운 야수가 노려보고 있는 섬짓한 조각상, 등대 앞에서 고래가 달빛을 유영하는 Dream, 경주 대왕암인 듯한 바다 가운데 포말을 일으키는 시원스런 풍광, 어린아이 둘이 동화 속의 한 장면처럼 독도를 바라보며 풍선을 띄우는 유년을 날리다, 화폭이 아닌 비단폭에 수놓은 듯한 정결하고 어여쁜 매화 가지가 달빛에 잠긴 모습(사랑-매향천리), 숲속 물고기와 정글의 사자며 천사가 노니는 꿈 속 같은 세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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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유년을 날리다, 이성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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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 매향천리, 이영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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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의 물고기, 정관호 ~


중견작가들이란 명성에서 보여주고 있는 개인전 30회 등의 화려한 이력들이 전시된 작품들로 웅변이 되고 있는 도담 갤러리이다. 도개고등학교의 교정의 모습도 그야말로 에덴동산이 이곳인가 할 정도이다. 본지 기자가 과거 20여년 전에 학교 행정실에 잠시 적을 두었을 때의 모습과 비교하니 더욱 그렇다.

또 최근에 들려오는 소식은 도개고등학교 야구선수 중에 전국 최고의 타자가 있다는 찬사의 화제가 만발하여 그림을 감상하는 기분을 더욱 설레이게 했다.


이순락 기자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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