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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구미 한가위 전통연희축제 우중에도 성황리 개최

김영숙기자 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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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공연 : 2025.10.6.() 19 : 00~ 21 : 00

~ 구미 금오산도립공원 분수광장 특설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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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6회 구미 한가위 전통연희축제가 2025106() 19 : 00 금오산도립공원 분수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공연이 시작되어 우중에도 불구하고 800여 명의 시민들이 연희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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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무대는 한두레마당예술단(단장 박정철)의 대북 & 모듬북의 웅장하고 장쾌한 리듬으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가야금병창으로 이선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객원교수)2명의 소리꾼을 겸한 가야금 연주자로서 창()과 가야금 연주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었다.

 

뒤이어 버꾸춤보존회 이사장인 서한우 명인을 비롯한 버꾸춤꾼들이 신명나는 버꾸춤으로 관중들 중의 어느 한 분이 무대 앞으로 나가 춤을 덩실덩실 추는 모습도 관람의 흥을 돋구었다. 우리 구미가 자랑하는 한두레예술마당 박정철 단장의 창작공연인 박정철류 기놀이1인 공연으로 커다란 깃발을 내리는 빗줄기와 함께 신나게 흔들며 기놀이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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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연의 최대 하이라이트로 주목받은 김덕수패 사물놀이는 농악의 정수로 사물놀이패가 마치 기계식 로봇처럼 김덕수 명인의 구령에 맞취 손이 안보일 정도로 신나는 꽹과리와 장고 등 두드림 연주가 관중들을 압도하며 혼을 훔치듯 지칠줄 모르게 우리 민족 고유의 사물놀이 열정을 쏟아내고 있었다. 특히 이들 사물놀이팀은 일본 오사카 건국학교에 재학 중인 우리교민 3세들로 구성되었으며, 김덕수 명인의 소개에 의하면 박정철 단장의 국악교육 전수자들이라고 하여 금오산 분수광장 특설무대가 떠나갈 듯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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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사회를 맡은 오정해 선생은 판소리 전문가로서 판소리 공연과 함께 사회자로서 재담 넘치는 MC로서 이날 공연을 더욱 신명나게 했다. 첫 개막공연의 마지막 순서인 연희판굿은 전통연희라는 전통공연예술, 민속연희, 전통예술을 말하듯 이 날의 종합굿판으로 휘날레를 장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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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감상하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이며, 공연에 혼을 불어넣은 연기자들 모두에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었다. 


이순락 기자

이메일 : gbmnews@naver.com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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