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국회의원,‘대기업 투자유치, 지역 인재 등용’가교역할
최근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가 공동협력 기틀을 마련해 구미산업단지 대기업 투자유치 지원 확대에 나선 가운데, 지역 정치권의 민생 챙기기 행보에 이목이 집중 된다.
국민의힘 구미시(을) 김영식 국회의원은 18일, 구미 3공단에 소재한 글로벌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기업인 ㈜SK실트론을 방문해 기업 투자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식 국회의원, 장용호 ㈜SK실트론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강승수·장미경 시의원, 운영위원회 소속 김근한 시의원 등이 참석해 시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김영식 국회의원은 SK실트론 3공장 운영현황 및 신공장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SK실트론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지난 40년 동안 국내외 반도체 산업과 역사를 함께하며, 반도체 소재 분야의 글로벌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구미에 뿌리를 둔 토종 글로벌 기업으로 지역과 상생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영식 국회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사무실에서 장용호 ㈜SK실트론 대표이사 사장과 면담을 통해 구미에 1조 500억 투자 진행 사안을 협의하고, 추가 투자를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영식 국회의원은 고급인력의 지역 인재 채용을 SK실트론에 제안해 지난 13일, SK실트론과 금오공대가‘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데 가교역할을 했다.
김영식 국회의원은 “구미가 과거 대한민국 수출산업을 선도하는 산업도시로 명성을 되찾기 위해선 중앙정부와 지자체, 기업의 삼위일체 된 상생협력이 초석이 되어야 한다”며 “과학기술분야 대표의원이자 국회 반도체특위 간사로서 구미국가산업단지와 구미시의 경제 재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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