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의원 '레지옹 도뇌르' 훈장 수훈(受勳) 쾌거
~ 국내 언론은 왜 한결같이 보도를 외면하는가? ~
구미의 시민단체 구미근현대사연구회장 김종길 선생으로부터 받은 귀중한 뉴스, 즉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에게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레지옹 도뇌르’훈장 수훈(受勳) 소식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김종길 회장에 의하면 서울경제발전위원회라는 단체에 소속한 김기만 전 동아일보 파리특파원, 노조위원장/바른언론실천연대 공동대표가 발표한 뉴스를 캡쳐 했으며, 본 기자가 이를 일부 수정, 각색하여 보도하게 되었다.
즉 전하는 바에 의하면 지난 4월 26일(화) 오후 송영길 의원(전 민주당 대표)에게 프랑스 정부가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하는 행사가 개최되었다고 했다.
한국 정치인 최초 수상자 송영길 의원
송영길 의원이 수상한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김기만 전 동아일보 기자에 의하면,
첫째, 대한민국 정치인으로서 처음 받는 '레지옹 도뇌르 오피시예'이다. 이 훈장은 1802년 나폴레옹 보나팔트가 처음 만든 것으로 세계 어느 유명인이라고 해도 엄청난 영광으로 여기는 훈장이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에는 5개 등급이 있다. 최고가 그랑 크로와. 프랑스 전현 대통령이 받는다. 우리나라에 받은 사람 없다. 두번 째인 그랑 도피시예. 역시 수훈기록 없다.
세번째 등급인 꼬망되르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민간인 수훈자는 없고, 전직 주불대사들이 일부 꼬망되르를 받긴 하는데, 이건 또 정상적인 레지옹 도뇌르는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아직까지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은 상태이다.
4등급인 오피시예를 받은 한국인은 한 자리 숫자이다. 한불관계 증진에 공로가 컸던 한진그룹 창업자인 고 조중훈 회장, 이창동 전 문화부장관(소설가, 영화감독), 한국인 교포2세 미군 대령 김영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서정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이다.
난다 긴다 하는 분들도 대부분 맨 끝의 5등급인 슈발리에를 받았다. 지휘자 정명훈, 영화감독 임권택,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채영복 전 과기부장관,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등이 모두 슈발리에이다.
송영길 전 대표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훈한 한국의 첫 정치인이다. 더욱이 지난 2009년 슈발리에를 이미 받았고, 이번엔 한 등급 높은 오피시예를 수훈했다. 한불의원친선협회 회장을 4년 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우리 정치권의 경사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내 언론이 하나같이 이런 경사를 보도하지 않는 언론의 기울어진 운동장은 과연 언제나 바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6.1지방선거가 있어서 라는 핑계가 참으로 후안무치의 얼굴이다.
이순락 기자(이메일 : gbmnews@naver.com)
출처 : 김기만. 전 동아일보 파리특파원, 노조위원장/바른언론실천연대 공동대표의 보도내용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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