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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의원, 이준석 대표 면담 「에너지 정책 대통령을 위한 길라잡이」 전달

김영숙기자 0 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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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을 김영식 의원이 28일, 오후 2시 국민의힘 당 대표실에서 이준석 대표를 만나“에너지 정책 대통령을 위한 길라잡이”책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집필자로 참여한 경희대 정범진 교수와 카이스트 최성민 교수가 동행했다.

 

  해당 서적은 원자력 전공 현직 교수 10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으며, 이들은 현재 유튜브‘핵공감클라쓰’를 운영하며 국민에게 올바른 원자력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주현(단국대 에너지공학과), 윤종일(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이정익(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이현철(부산대 기계공학부), 정범진(경희대 원자력공학과), 정용훈(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정재준(부산대 기계공학부), 주한규(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최성민(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황주호(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감수∣노동석(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김영식 의원은“어제 확정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기술 및 방법, 비용조달, 국민과 산업계 부담 등 우리나라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이는 2017년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대통령이 탈원전을 선언할 때와 판박이이다. 전문가 집단의 숙고, 국민적 동의, 산업계 의견수렴은 생략한 채, 급조된 정책과 달성목표만 있었기 때문”이라고 비판하였다. 그러면서“이 현실이 얼마나 안타까웠으면 현직 교수들이 국가 에너지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책을 만들었겠나”라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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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면담에서 이준석 대표는“제가 당대표로 있는 한 에너지 정책에 대한 과학적 사실 왜곡하지 못할 것”이라면서“일례로 저도 전기차를 타고 있지만, 원전 없이 계속 늘어나는 전기차 전력량을 감당할 수 없다. 원전 없는 탄소중립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으로 상향하고,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0’으로 하는‘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일선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의 생산설비 신·증설 중단, 해외 이전, 고용 감소 등 경제 악영향으로 이어질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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