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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장 구미시찰장로회 국립세종수목원•육영수생가 견학

김영숙기자 0 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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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3() 9 : 00 선산중앙교회 앞 출발, 40여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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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로 이어진 국립세종수목원 온실로 향하는 길 ~


한국기독교장로회(한기장) 구미시찰장로회(회장 김인호 장로, 구미장로교회)2024413() 구미장로교회에서 아침 830분에 출발, 선산중앙교회 앞에서 선산지역 시찰장로회원 부부 40여 명 회원들이 리무진관광버스에 탑승, 국립세종수목원과 옥천 육영수 생가 등을 견학하는 봄나들이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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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위해 회장 김인호 장로, 총무 박영국 장로(구미장로교회), 회계 이혜경 장로(선산중앙교회) 그리고 부회장 정규진 장로(한빛교회) 등 임원진이 앞장서 준비와 봉사를 했으며, 일부 장로들이 추가 경비를 찬조하는 등 단합과 사랑으로 뭉쳐진 화창한 봄날의 보람있는 하루를 보냈다. 이번 선진지 견학 버스 차중에서도 정규진 장로의 재미있고 멋진 사회로 지루하지 않은 시작을 하였으며, 특히 퀴즈게임에서는 경품까지 준비하는 등 흥미와 즐거움을 더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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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오밥 나무, 마다가스카르섬과 열대 아프리카, 호주 등이 원산지로 되어있다 ~

 

먼저 도착한 곳은 세종시에 있는 국립세종수목원 이었다. 화창한 봄 날씨 가운데 수목원에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붐볐고, 각종 기이한 꽃들과 나무들이 열대의 밀림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했다. 수많은 볼거리 가운데 본지 기자가 가장 인상 깊게 느끼고 보았던 것은 바오밥나무 였다. 평소에 여행프로그램 등에서TV를 시청하는 중에 마다가스카르 섬, 열대 아프리카에서 우뚝히 서있는 바오밥나무를 무척 보고 싶어 했기 때문이다.

 

충북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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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 육영수 생가 입구의 안내문 ~


이어서 다음 행선지인 충북 옥천의 육영수생가 견학이었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구미하면 박정희 대통령 생가'라고 하듯이, '옥천하면 육영수 생가'를 말하고 있지 않든가. 육여사 생가를 들어가기 전 주변 일대가 전통한옥 고가들이 무슨 기세를 뽐내듯이 자랑스럽게 보란 듯이 있는 모습들이 하나의 볼거리로서도 충분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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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가 경내로 들어가 견학하는 여행객들 ~


버스에서 내려 도보로 십여 분 걸어서 육영수 생가에 도착, 한 눈에 무슨 대단한 고관대작의 저택처럼 위용을 뽐내는 생가였다. 입구에는 여니 관광지의 문화재 안내문처럼 육영수생가에 관한 대략적인 설명과 함께 조감도가 그려져 있었다. 박정희 대통령이 구미의 가난한 농민이 힘들게 사는 전형적 시골농촌의 농가 태생이라면, 육영수 생가는 알려진 바와 같이 육영수 부친의 대단한 부자의 위용을 자랑하는 대단한 전통 한옥가옥단지로 이루어져 있었고, 육여사는 그 거부의 따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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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문화해설가의 설명이 아니라도 어릴 적 육여사가 기거했던 자그마한 방(위 사진)과 아기자기한 각종 집기 등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육영수여사의 배화여고 재학 당시에 찍은 청순한 여고생의 모습이며, 그가 직접 수예솜씨로 한반도 지도에 무궁화 꽃을 수놓은 액자, 직접 쓴 붓글씨 등이 인상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박정희 대통령과 약혼식 때 찍은 사진은 정복을 입은 헌병들이 뒷자리에 있고, 장교복장으로 약혼식을 했던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모습도 박정희 대통령의 일대기에서 읽었던 서울의 모 호텔에서의 약혼식을 영화처럼 보고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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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한기장 구미시찰 장로회 부부동반 선진지 견학은 예정했던 시간보다 비교적 이른 시간에 도착,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보냈던 것이다.

 

이순락 기자

이메일 : gbmnews@naver.com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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