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 제일의 항일 파르티잔 허형식 장군’ 저자 박도 선생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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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북 콘서트의 주인공 박도 선생(마이크 든 사람)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20년 10월 24일(토) 15 : 00~16 : 40 구미 삼일문고에서 개최

 

‘만주 제일의 항일 파르티잔 허형식 장군’의 저자 박도(1945~ )선생의 북 콘서트가 2020년 10월 24일(토) 15 : 00~16 : 40까지 구미 삼일문고(대표 김기중)에서 북 콘서트를 개최,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회장 이수연) 및 박도선생 소설 애독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기 높은 분위기 속에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 작가 박도 선생, 선생은 구미출신이며 현재 강원도 원주에서 살고 계신다 ~ 

소설가 박도 선생(위 사진)은 구미면 원평동 출신으로 구미초등학교, 구미중학교를 졸업, 고려대 국문학과를 졸업,  그의 말처럼 “일생동안 글 쓰는 작업으로 인생을 즐기며 지낸다.”고 하면서 깊어가는 가을날의 낭만적 분위기 속에서 프랭크·시나트라의 불후의 명곡 ‘마이 웨이’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북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 사회자 전병택 선생 ~

사회를 맡은 허형식 장군 기념사업회 전병택 선생은 “박도 선생님은 ‘동북항일연군 군장 겸 총참모장 허형식 장군 일대기’를 쓴 구미 임은동 출신 작가 선생님이십니다. 선생님의 ‘허형식 장군’ 작품에 영향을 받아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에서는 작년에 만주 일대를 답사여행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박도 선생님하면 ‘허형식’장군을 직결시킵니다. 지금은 ‘오·마이뉴스’시민기자로서 1700여 꼭지(기사)를 올리고 있는 유명한 분이십니다.”고 하면서 박도 선생을 소개했다.

 

박도 선생은 자신의 소설 작가로서의 등단 배경이야기를 하면서 “가장 좋은 글이란 누가 읽어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작품이다”는 교훈을 배우면서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했다. 특히 그가 글(소설작품)을 쓰게 된 직접적인 동기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다녔을 때 ‘선생님의 칭찬’에 의한 것이라고 했다. ‘칭찬 한 마디’가 일생의 운명을 밝게 인도한 것임을 웅변으로 보여 주었다.

 

~ 위로부터 김병하, 김호연 교수 ~

~ 삼일문고 김기중 대표 ~

~ 본지 이순락 발행인(왼쪽)과 박도 선생(가운데) ~

박도 선생과 함께하는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김병하 교수(대구대)와 김호연 교수에 이어 삼일문고 김기중 대표까지 박도 선생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본지 이순락 발행인도 질의응답 시간에 앞으로의 집필 계획에 대한 포부 등을 묻기도 하였다.

한편 박도 선생은 신작 ‘용서’를 비롯 ‘약속’ 등을 소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현장 구매 등이 이어지는 열기가 가득했었다.

 

김영숙 기자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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