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권의원, “코로나로 유튜브 선거운동에 주력”
4.15총선 경북 구미시(을)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가 제작한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가 5일 현재 5천 여명에 달하고 있다고 김 후보가 밝혔다. 이처럼 구독자 수가 급증한 이유는 유튜브 동영상으로 제작한 “구미 예산의 비밀”이 높은 호응도를 얻기 있기 때문인 것으로 선거대책본부는 분석하였다.
“구미 예산의 비밀” 동영상은 시민 1인당 예산규모가 김천 734만 원, 안동 772만원, 경주 552만원인데 비하여 구미는 267만 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1인당 예산이 타 지자체보다 적기 때문에 문화 인프라 등의 정주여건이나 출산장려금 등의 혜택이 상대적으로 열악하였다.
김 후보는 동영상에 출연하여 구미 1인당 예산이 적은 원인 중 하나로 보통교부세 문제를 짚었다. 지난 10년 간 포항의 경우 보통교부세가 3천억 원 이상 오르는 동안 구미는 329억 원이나 감소하였다. 김 후보는 영상에서 구미에 불합리한 보통교부세 산정방식을 개정해서 구미예산을 2조 5천억 원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동영상에 담았다.
해당 동영상은 조회 수가 5일 현재 9천 조회 수를 넘겼으며 1만 조회 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현권 후보는 “시민들이 10년 간 보통교부세의 역차별에 놀라면서 보통교부세 산정방식을 바로잡겠다는 주장에 공감하여 동영상 조회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현권 후보는 “코로나로 대면 선거운동이 힘든 만큼 정책선거운동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공약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더 많이 제작하여 구미(을)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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