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권, 4·15 후회없는 선택 호소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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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3 10:55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경북 구미을 국회의원 후보는 12일 16년전 추병직 후보를 뽑았더라면 지금 구미가 이렇게 되진 않았을 것이라고 후회하는 지역 유권자들이 적잖다며 4월 15일 투표때에는 후회없는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2004년 17대 총선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섰던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장관은 지난 9일 고아읍 원호사거리 합동유세에 이어 12일 선산읍 선산시장 유세에서 “구미시민에게 구미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민주당 김현권 후보를 선택해서 구미를 다시 일으켜 세우자”고 목청을 돋구었다.
이에 김현권 후보는 “2004년 추병직 후보를 선택했더라면 지금 구미경제가 이렇게 몰락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더 이상 후회하지말고 김현권을 선택해달라. 내가 추병직 몫까지 더해서 못다한 꿈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추병직 전 건교부장관과 힘을 모아서 통합신공항 주변 교통망을 크게 확충해서 선산읍과 고아읍을 중심으로 한 강동지역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임기내에 구미시 예산을 2조원 이상으로 늘리고 2.5조원을 목표로 부족한 예산을 확충해 나가는데 만적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 “구미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진 와중에 선산읍은 인근 고아읍이나 산동면에 비해 더 낙후되고 있다”며 “선산읍 교리에 들어설 예정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분원 공사를 앞당기고 단계천을 복원해서 살기좋고 행복한 선산을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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