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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놀아보세, 2019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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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오는 928일과 29일 양일간, 구미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2019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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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농악보존회 구미지회(회장 박정철)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첫째날, 지역농악단체들의 경연을 시작으로, 둘째날에는 전국에서 모인 농악팀들의 일반부, 학생부 농악경연이 펼쳐진다.

 

특히, 첫날(28) 오전 10시 개회식에는 국가무형문화재인 동해안별신굿 공연이 개최된다. 동해안별신굿은 동해안 지역의 마을공동체를 위한 굿으로 공단 50주년을 맞아 열정 50, 비상 50구미의 재도약과 구미시민들의 안녕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밖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농악명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지역에서 보기 힘든 무형문화재, 농악명인들의 전설적인 무대를 한곳에서 볼 수 있다. 담양의 우도농악을 이끌고 있는 김동언 명인(전남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 설장구 보유자), 남원농악의 산증인 류명철 명인, 영남 대표춤꾼 배관호 명인(대구금회북춤보존연구원장), 복성수 명인(한밭소고춤), 김복만 명인(상쇠놀이) 등이 특별초청 공연을 펼친다.

 

둘째날에는 국가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단과 전국민속예술제 최우수상 수상단체인 구미농악단의 신명나는 무대를 볼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중에는 전통악기, 떡매치기 등 문화체험과 다양한 민속놀이 등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구미농악경연대잔치는 지난 2017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된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구미무을농악을 전승 보전하고, 구미농악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또 구미무을농악의 우수성과 가치를 재인식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흥취를 마음껏 누리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인 농악(農樂)은 옛 전통사회를 들여다보는 으로서의 학술적 가치와 함께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공동체적 연대의식을 담아낸 일상생활의 공동체 놀이문화로서,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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