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행정 · 공감행정 실천하는 도개면 유경숙 면장

0 10149 2019.09.05 16:07

개방된 사무실 · 전체직원 참여회의, 방문객 민원인 친절안내

~ 도개면 직원들이 깜짝 미팅 형식으로 면장실이 아닌 개방된 사무실에서 회의 중이다 ~

떠들썩한 웃음소리가 면사무소 사무실을 가득 채우고 있는 도개면 전체직원 회의를 목격했다. 1층 사무실 공간에 둥그런 원탁 책상이 비좁아 보였지만 면장(유경숙)을 비롯한 부면장(황정원), 산업계장(박병이)은 물론 남녀 직원들이 한자리에 빙 둘러 앉아 ‘원탁회의’를 하며 웃음꽃이 피었다.

내용인즉 유경숙 면장이 지난 7월 1일 부임 이래로 계속해서 지역 마을회관, 경로당 등이며 자연부락을 비롯한 관내 동네를 일일이 순방하면서 일어났던 에피소드에 관한 것이었다.

~ 낙동강 둔치 플라워단지를 방문, 직원들과 현장 소통 중이다(오른쪽 네번째가 유경숙 면장) ~

“도개면은 전형적인 시골 면 지역입니다. 관내 18개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하며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도개 발전을 위한 키워드가 문화관광입니다. 도개면 도개리에 있는 신라불교초전지를 구미 제일의 관광지로 개발될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또한 낙동강 둔치에 조성된 플라워 단지 활성화에도 노력하여 관광구미 구현에 일조토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은 결국 공무원과 지역민들의 화합과 소통이 가장 필요하지요.”라고 힘주어 자랑하며 자부심을 가진 지역 행정 수장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면사무소를 찾은 민원인 최태용(도개면 다곡리 약사암 주지) 스님은 “우리 도개가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어요. 새로 오신 유면장님이 워낙 부지런히 다니신 덕분 이지요. 하하”하는 민원인의 칭찬과 자랑이 한몫을 더하고 있었다.

~ 도개면장을 찾아온 민원인 최태용(다곡리 약사암 주지)스님과 담소 중에 한 컷 ~

일선 공무원들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유경숙 도개면장의 당찬 포부다. 마치 추석이라는 명절과 추수를 기다리는 도개면 넓은 들판, 익어가는 벼이삭의 풍요로운 모습처럼 그렇게 기분 좋은 모습으로 비춰주고 있었다.

이순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