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이동상담으로 영천시민 ‘마음건강’ 지원
이순락기자
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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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18:02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일부터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이동상담 차량 ‘찾아가는 마음사랑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음사랑방’은 지역 특성을 반영, 이동상담 차량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 검진, 상담, 고위험군 치료연계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에는 영남대학교영천병원에서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쉽게 정신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마음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며, “찾아가는 마음사랑방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정신건강 문제를 상담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상담 차량 ‘찾아가는 마음사랑방’은 정류장이 설치된 장소(다이소 영천시청점, 금호중앙의원 등)에서도 운영 중이며, 직장, 학교, 읍면지역 등 정신건강 검진,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상담 등 서비스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331-6770)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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