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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건소, 경주고와 함께 음주폐해예방 홍보캠페인 실시

이순락기자 0 5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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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건소(소장 최재순)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음주의 폐해와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15일과 23일 2회에 걸쳐 경주고등학교와 연계해 경주고 1,2학년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음주폐해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2019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통계에 따르면, 음주의 첫 경험 연령은 13.2세이며 이로 인한 현재음주율(*최근 30일 동안 1잔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분율)은 15%에 달하는 등 청소년의 음주 경험이 점차 증가하고 저연령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절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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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건소는 15일 홍보캠페인에서 에탄올 패치를 이용한 알코올 민감도 측정과 가상음주 고글 체험 등 체험관을 운영하며, 생활 속 절주 실천수칙 및 건강정보를 알림과 동시에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학년별 1~2반씩 나뉘어 참여했고, 손 소독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실시했다.

 

최재순 경주시 보건소장은 “청소년의 음주는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성장기 음주의 진입 차단을 위한 조기 예방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험교육 및 홍보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음주예방과 건강한 음주문화 정착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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