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에 추진 동력을 더하다! 흥해 특화형 도시재생대학 인기리에 성료
포항시는 지난 2일 11.15포항 흥해 지진피해지역 특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 주체인 흥해읍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형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흥해 도시재생사업의 추진동력 활성화 및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특화형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했다.
도시농업관리사과정, 마을바리스타과정, 마을미디어 크리에이터 과정 이상 3개의 기술 교육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흥해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되는 2023년 이후에도 지역 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사회적 경제주체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 맞춤형 특화교육을 통해 주민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춘 활동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강의마다 주민 20여 명 내외로 신청 받아 이론과 더불어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수료식에서는 그동안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한 수강생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수료증이 배부됐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강사진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수강생들이 강의 시간외에도 강사들에게 개별적으로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열띤 교육이 됐다.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올해부터 3년간 진행되는 로컬벤처육성 사업과 연계해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지정·인증받을 수 있는 창업기회와 사업화 기반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해영 안전도시사업과장은 “코로나19 방역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주신 수강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시재생의 마중물 사업으로 대성아파트 등 5개 전파 공동주택 부지에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 다목적 재난구호소, 복합커뮤니티 센터 등 앵커시설 건립을 추진함으로써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니 도시재생대학, 주민공모사업 등 주민역량강화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사등록 : 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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