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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태양광 에너지 농사”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

이순락기자 0 1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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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와 (주)에스에너지, 범일전기(주)와 업무협약식 체결 ~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조를 통해 저금리의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태양광에너지농사를 적극 추진한다.

 

전국에서 최상위의 일조량을 가진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영천시의 기후조건은 태양광발전사업에 매우 적절한 지역으로 호평되고 있다.

 

이로 인해 태양광발전소 건립에 따른 민원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실정으로 영천시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는 민원을 최소화하고 지역민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태양광에너지농사 사업을 영천시에 시범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한국에너지공단에서는 정책자금을 확보해 전기사업허가와 개발행위허가를 끝낸 농가에 저리의 정책자금을 우선 지원키로 했으며 조건 및 시기에 대한 영천시의 건의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다.

 

영천시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의 협조를 얻어 공개모집을 통해 자격을 갖춘 시공업체를 선정해 지난 15일 ㈜에스에너지와 범일전기(주)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문외동 구)염매시장 건너편에 ‘태양광에너지 영천시 홍보센터’를 개소해 농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키로 하고 3명의 홍보위원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위원은 이장회의 및 농민교육 등 각종행사시 참석해 태양광에너지농사 홍보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농민들의 행정편의를 돕기 위해 인허가 절차, 전기판매대행계약,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영천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상 거주해야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민 중 거주읍면동 및 인접읍면동에 태양광에너지농사를 신청하는 사람으로 한정되고 해당 농민이 읍면동사무소나 태양광에너지농사 홍보센터를 통해 신청하게 되면 현장 확인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사업효과는 80평정도의 토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할 경우 연간 오백만원이상의 고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사업신청 시 자부담은 20%이며 80%의 금액은 연리2%미만의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며 상환조건은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조남월 영천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씨 뿌리고 땀 흘려 수확한 열매도 값지지만 고령화되어가고 있는 농촌의 현실에서 노동력이 거의 들지 않는 태양광에너지 농사가 새로운 대안이 될수 있다"며 "농촌의 경제가 살아난다면 시내 상인들이 장사가 잘되고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는 등 영천이 살기좋은 도시가 된다"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락 기자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9-01-03 09:57:03 태스트용에서 이동 됨]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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