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관·산·학 협력 추진협의체 구성 운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6월 29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전략 수립을 위한 관·산·학 협력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7월 12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의성군과 경운대학교는 항공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성군 미래 모빌리티 육성전략 로드맵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그 추진체계 확립을 위해 7명의 전문가와 11개 관련기업으로 구성된 추진협의체는 의성군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한 축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UAM, 드론)을 견인해 나갈 조직체로, 항공특성화대학인 경운대학교와 다양한 분야의 관련기업들이 참가한 관산학 협력체라는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
내년 2월까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전략 구상과 핵심과제 발굴, 자체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3월부터는 발굴된 핵심과제의 실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1차회의는 의성군 모빌리티 산업 추진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전략수립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였으며, 경운대학교 임헌영 공동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한 개의 지자체를 위한 추진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의성군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이 상당히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3년 의성군 가음면에 준공되는 드론비행시험센터를 중심으로 의성군이 대구경북권 드론 인프라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의성군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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