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행사‘큰 호응’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열리는 국내산 수산물 할인 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월 1일부터 6일까지 엿새간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30분까지)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 행사’가 중앙신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할인 쿠폰을 통해 신선한 수산물을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일 중앙신시장을 찾아 수산물 판매 상인을 격려하고 시민들을 만나 할인 쿠폰을 이용한 구매 혜택을 홍보했다.
행사 기간 중 신분증을 지참하여 쿠폰 발행 부스(중앙신시장 내 특산품 카페 : 중앙시장4길 20)에 방문하면 할인 쿠폰(5천원권 2매)을 받게 된다.
이 쿠폰으로 중앙신시장 내 47개 수산물 판매 점포에서 구입 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1만 원 한도로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행사 기간 내 △구매 금액이 20,000원 이상 ~ 40,000원 미만은 5,000원, △40,000원 이상은 10,000원 (5천원권 2매)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국내산 수산물이 대상이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다만, 제로페이 온라인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권기창 시장은“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움직임에 따라 수산물 불안감으로 소비가 위축되어 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기사등록 : 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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