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읍이 함께 만든 특별한 하루, 찾아가는 생신 축하로 따뜻함 더해
이순락기자
칠곡
0
122
8시간전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경희)는 12월 5일, 80세 생신을 맞은 독거 어르신을 찾아 생신을 축하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아이코리아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미역국과 반찬, 케이크 등을 준비하여 어르신의 집을 찾아 생신을 함께 축하했다.
생신상에는 미역국과 불고기, 잡채, 계절 과일 등 평소 어르신이 좋아하는 음식이 가득 올랐고, 생신 축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어르신의 새로운 한 해를 응원했다.
오랜만에 손님을 맞은 어르신은 “집이 늘 조용했는데 이렇게 특별한 생일상을 마련해주어 오래 기억될 것 같다.”며 “다들 바쁠텐데 이렇게 찾아 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서경희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의 생신을 챙겨드리는 일은 크진 않지만, 외로움의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채워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에서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문화를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정규 석적읍장은 “누군가의 생일을 함께 기억해주는 일이 지역을 따뜻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복지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 [경북미디어뉴스]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