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자가격리 수험생 응시거부 피해 없어야..
이순락기자
경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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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3 16:42
영주에 거주하는 고3 수험생은 수도권 소재 대학에 미술실기시험 응시를 앞두고,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돼 대학으로부터 응시거부 통보를 받았다. 이 학생은 현재까지 음성판정을 받고 1월 24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코로나19로 수험생들의 3년간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지 않도록 별도의 시험장을 마련해서라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대학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 대한 시험실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수험생들이 혼선을 겪고 있어 정부차원의 기준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은혜 교육부장관은“코로나19 관련 수험생들에게 시험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대학과 적극 협의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세균 국무총리는“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불문하고 피해보는 수험생이 없도록 정부차원에서 대응하겠으며, 관계부처에 격리시험실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철우 도지사는“코로나19로 대학시험 응시에 제한을 받고 있는 도내 수험생을 전수 조사 할 것”을 지시하고, “자차이용이 어려운 코로나19 관련 수험생들의 이동교통편을 소방에서 지원해 불이익 받는 수험생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 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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