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밥맛 좋은 쌀 생산의 기본은 적기수확!
이순락기자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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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3 20:50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밥맛 좋은 최고품질 상주쌀을 만들기 위해 적기에 수확할 것을 당부하였다.
벼의 알맞은 수확시기는 외관상으로 벼 알이 90% 이상 황색으로 변했을 때로 출수 후 56~60일이 적기이며 상주 지역을 10월 중·하순경이다. 또한 이슬이 마른 후에 수확하여 벼알 손실을 줄이는 것이 좋다.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청미 또는 미숙립이 증가하여 수량이 떨어지고 품질이 나빠진다. 반면 수확이 늦으면 쌀겨층이 두꺼워지고 동할립(현미에 가로 금이 간 것), 기형립 등이 증가하여 완전미율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콤바인 작업 속도에 의해서도 쌀 품질이 좌우되는데 콤바인 표준속도는 사람이 걷는 속도인 0.85m/sec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천일 건조 시에는 벼의 두께를 5cm로 3일 정도 건조하고 화력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일반용 종자는 45~50도, 종자용은 40도 이하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잘 여문 벼를 제때 수확하고 잘 말리어 소비자에게 밥맛 좋은 최고품질 상주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거듭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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