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신봉동 “상주연탄은행․밥상공동체”간사 구의숙 氏
이순락기자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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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3 20:50
신흥동 관내 소재한 ‘상주연탄은행․밥상공동체’ 간사 구의숙씨가 11월 16일 개최된 2017 상주시 사회복지대회에서 상주시 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구 간사는 열악한 근무조건에서도 투철한 봉사정신과 이웃사랑의 헌신적인 마음으로 사랑의 연탄나눔과 노인 무료급식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그는 2007년 3월 9일 연탄은행전국협의회 17호점으로 설립된 상주연탄은행 무보수 간사로, 상주시 24개 읍면동 저소득 연탄사용가구를 행정기관과 협조해 수혜자를 조사했고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 지원하고 있다. 2016년까지 2,500여 가정에 95만장의 연탄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2011년 1월 24일 상주시의 지원으로 노인무료급식소 밥상공동체를 설립한 뒤 경제적, 주거환경 등으로 한끼 식사가 어려운 지역의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도시락봉사 등 10년 7개월 동안 소외계층에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구 간사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소중한 내 이웃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임종목 신흥동장은 “매번 이렇게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상주연탄은행․밥상공동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주위에 이런 따뜻한 분들이 계셔서 우리사회가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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