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여성기업이 살아야 기업경기 살아난다”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인 이철우 의원은 “여성기업이 살아야 기업경기가 살아난다”면서 “우리 경제에서 여성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는 만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여성기업이 활발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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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18일, 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지회장 이은정) 초청 정책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도정을 맡게 되면 ‘경북 여성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해 여성의 취업과 창업여건을 개선하는 등 IT여성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경북이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여성취업과 창업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의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이공계대학 진학을 적극 유도하고, 해외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지원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경상북도 산하 연구기관 신규채용 시 일정비율 이상을 여성과학기술인으로 채용하도록 권고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지역대학 출신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나 정규직으로 미취업 상태에 있는 유망여성과학자의 취업기회 확대 및 정규직으로 재직 중인 우수여성과학자의 연구력 제고를 위한 연구 활동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우수 여성과학자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기회 확대와 경북출신 해외 과학기술인력과의 연계망 구축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구축으로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 우수 여성과학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문화관광으로 지구촌과 함께하는 경북건설, 일자리 걱정 없는 신바람 경북, 전국 최고의 부자 농도(農道),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도정운영의 4대 과제로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 이은정 지회장은 경북지역 경력 단절 여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줄 것과 ICT분야 여성 및 청년 창업지원, 지역 여성기업인 정부 지원책 마련, 지역 기업들의 의견사항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 활성화를 요청하면서 “4차 산업에 대비해 경북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유관기관, 기업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나가자”고 건의했다.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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