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심정지 환자, 심장박동 되살린다.
이순락기자
경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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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30 00:00
경상북도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정확하고 신속한 실시간 응급처치 지도로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이고 도민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현장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 도착 전까지 신고자에게 전화로 응급처치법을 실시간 지도해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올해 상반기 12,937건의 활동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877건에 비해 10% 가까이 늘어난 실적이다.
이 가운데에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결정적 도움으로 소생한 심정지 환자 59명이 포함돼 있으며 소방본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범도민 응급상황 대처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정책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지도 의사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전문 상황관리사로 구성․운영돼 있으며, 신고자와 일선현장 구급대원, 병원의사를 연결하고 서로간의 완벽한 공조를 이끌어 내어 응급환자 소생을 위한 구급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우재봉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가 생존과 직결되므로 환자발견 즉시 119에 신고해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구급상황관리사의 역량과 신고 시스템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