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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엔데믹 선언, 3년여 만에 일상 회복…‘민생 회복 중점’

이순락기자 0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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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코로나19가 지난 20201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약 34개월 만에 사실상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게 됨에 따라 민생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영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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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에 따라 기존 확진자 격리는 의무 7일에서 5일 권고로 전환되고 입국 후 PCR 검사 권고도 해제된다. 의원 및 약국은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전환되고, 병원급 이상 입소형 감염 취약 시설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당분간 유지된다.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포항시도 의료대응 체계와 치료비 등 정부 지원은 국민 부담 경감과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로드맵에 따라 추진하는 한편, 신속한 일상 회복에 나서기 위해 민생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 등 취약계층 보호는 강화하고 코로나 관련 검사·치료 지원은 당분간 유지된다. 방역 조치 완화 이후 우려되는 신종 변이 발생 및 유행 확산을 효과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지속 수집·분석해 모니터링할 방침이며, 신속한 일상 회복과 함께 고위험군·취약 집단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의료 대응체계를 유지해 선제적 방역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긴 펜데믹을 지나 일상으로 오기까지 헌신해 준 의료진과 시민, 그리고 전 직원의 노고에 감사하고, 그 경험을 통해 최적화된 위기 대응 DNA’를 얻었다면서, “시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신속한 일상 회복과 동시에 시민 건강, 행복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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