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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형 일자리, 10년 대장정 ‘쾌조’속 출발

이순락기자 0 4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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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안동형일자리’ 사업이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으며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10년 대장정의 추진력을 확보했다.

안동시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뽑은 ‘올 한해 상생과 한국판 뉴딜일자리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7일 수여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고용노동부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8월에는 교육부 2021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9월에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우수사례 선정 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지난 10월 인구 20만명 이하도시로는 최초로 “지역 주도 자립 성장 기반 마련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주제로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개최했고, 11월에는 창업기업과 투자자 등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기업의 성장 기회 확대 및 창업문화 저변 확산을 위한 청년 창업축제‘BETA 페스티벌 2021’을 경북 도내 최초로 개최했다.

안동시가 지방대학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안동형일자리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인 농식품소재 산업(A), 바이오·백신산업(B) 및 문화·관광산업(C)에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지능형 로봇 등)의 동력을 접목한 안동형 ABC 일자리 창출로 지역 중소기업의 강소기업화와 3중 교육안전망을 통한 도농형 스마트시티 혁신 거점 구축, 창업 全주기를 지원을 통한 산·학·관 유기적 협동체계 구축으로 창업혁신 신산업 메카 조성의 목표를 가지고 매년 시 가용재원의 10%인 100억 원을 지원, 10년간 총 1,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안동형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163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였으며, 81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63명의 지역 기업 인턴십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 등에 총 27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되었고, 57명이 취·창업하는 등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한편, 권영세 안동시장 민선 7기에 들어, 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 예비문화도시 지정 등 각종 중앙부처 공모 등의 사업에 다수 선정·지정되고 백신 클러스터 조성(SK바이오 사이언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백신생산·개발지원), 올해 말 3대문화권사업의 마무리, KTX 개통에 따른 거점 교통허브 추진, 구.역사부지 개발사업, 임청각 복원사업, 국제교육도시연합·세계역사도시회의 총회 유치 등으로 안동이 나아갈 미래 성장동력을 일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2022년에도 상생과 한국판 뉴딜 일자리 중심의 국정 운영 등 정부방침과 시 역점 추진사업들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 공모 신청하여 지속가능한 안동시 발전의 토대를 쌓아나갈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더 많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안동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지역의 대학 및 기업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등록 : 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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