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대 교수,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 임명
권기창 안동대학교 교수가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교육∙과학∙기술 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이주영 위원장)는 지난 11일 이준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권기창 교수를 비롯한 국책자문위원회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위원은 전직 장·차관, 전직 시·도지사, 전직 국회의원 및 대학총장, 전직 군장성급 이상의 경력을 갖춘 인사와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자 중 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최고위원회의의 심의를 거쳐 당 대표가 임명한다. 국책자문위원회는 당 대표의 당 운영에 대한 자문과 당 이념 및 강령의 연구·발전 임무를 맡아 내년 대선승리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권기창 교수는 국책자문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분과의 간사를 맡아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정책개발은 물론 정권교체를 위한 현장활동에 전력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한편 권기창 안동대학교 교수는 1962년 8월19일 경북 안동시 와룡면 중가구리(동악골)에서 태어났다. 4형제의 장남으로 태어나 스무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읜 권 교수는 농사와 노점상을 하는 어머니와 함께 학업과 농사를 병행하며 동생 3형제를 돌보는 가장이 되었다. 임하초, 대구교대 안동부설초, 안동중, 경일고를 졸업하고, 안동대 행정학과 졸업과 대구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거쳐, 영남대 대학원 통계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안동대학교 말단 공무원으로 시작해 안동과학대학, 경북도립대학 교수를 거처 현재에는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그의 삶은 이력에서 보듯이 어느 분야에 안주하지 않고 꿈과 용기룰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이었다.
교수로서 가르치고 배우지만 않고 실천하는 것이 그의 삶에서 확인되고 있다. 대학교와 안동권발전연구소에서 끊임없이 연구하며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기도 했다. 경북도청 이전은 그의 이력에 학문을 실천에 옮긴 가장 경이로운 과정이며 결과였다.
정치에 입문한 것은 지난 2018년 6월 안동시장 선거였다. 정치초년생으로 정치경력 10년 이상의 경북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인물을 물리치고 당내경선에서 승리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비도 있었다. 당내 경선은 승리했지만 2018년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신 것이다. 좌절의 시간도 잠시, 지지자들과 힘을 모아 소외 받는 이웃을 위한 비전안동을 결성해 봉사활동을 실천하는가 하면 권기창TV와 안동미래전략연구원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찾아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과 소통했던 힘으로 다시 2022년 6월 안동시장 선거에 임하며 새로운 안동을 위해 준비된 시장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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