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역 경제 빛낸 스타기업 5개사 선정 ‘현판 수여’
영천시를 빛낸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2021년 영천시 스타기업’으로 ㈜은창(대표 박희석), ㈜일신화이바(대표 김종원), 금강페인트공업(주)(대표 고태운), ㈜유성(대표 양주열), 성심정밀(주)(대표 이두형)을 선정하고 18일 영천시청에서 스타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기 악화, 물류비 상승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액 증가세를 보여 향후 기업의 성장성이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은창은 고경면 해선리에 소재하고 있는 비닐포대 제조업체로 최근 3년간 영업수익 및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대구대학교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과 금호공고 산학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 베트남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개발부를 개설하는 등 지역 산업 발전과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일신화이바는 금호읍 오계공단에 소재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코로나19 검체 채취용 플로킹 검침봉을 특허 생산하면서 19년 대비 매출액이 크게 증가해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기업이다. 또한 경북 사랑의 열매 기부 활동(5천만원, 2020년)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모범이 되는 기업이다.
금강페인트공업(주)는 고경면 용전리에 소재하고 있는 페인트 제조업체로 자녀 학자금 지원, 주 40시간 근무 등 직원 복지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료 관련 특허, 국내외 품질인증, 메인비즈, 이노비즈 인증을 통해 기술 개발 성과를 내고 있다.
㈜유성은 대창면 사리리에 소재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올해 스마트 공장 시스템 신규 구축 및 조립라인 자동화로 매출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성장을 추구하여 지난 3년간 꾸준한 매출액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 부품 분야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2~3년 내 핵심부품 제조사업 영역 확대 등 매출 구조의 다변화 계획으로 기업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성심정밀(주)는 청통면 신학리에 소재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코로나19, 반도체 문제 등 국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신규 2공장을 신축하고 로봇 라인을 증설하는 등 적극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꾸준한 매출 향상을 보이고 있다. 이두형 대표는 청통면 경영인협의회 회장으로 불우이웃 돕기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시는 2010년부터 매출 신장, 고용 창출, 지역사회 기여도 등 종합적 평가를 통해 영천의 새로운 경제 성장을 이끌어 갈 스타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50개사가 스타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스타기업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최대 6억원 우대 및 운전자금 휴식년제(*2년 지원 후 1년 휴식) 면제, 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 대상이 되며 전광판 표출 등 집중 홍보 혜택을 받게 된다.
영천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스타기업들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힘이 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기업 육성사업 등 다양한 육성 시책을 통해 스타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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