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통합 가족공감 프로젝트, 포항 3대가족 행복축제 개최

 포항시는 21일 그린웨이 철길숲 분수대 광장에서 포항 3대가족 행복축제 행사를 경북사회문화연구소 주관으로개최하였다.

 3대 가족 행복축제는 1인 가구 증가와 핵가족화가 점자 가속되는 현대사회에 부모와 조부모·손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한 문화 활동과 교류의 부재로 답답함을 호소하던 시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밝혀 주었고, 아름다운 포항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그린웨이 철길숲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하였다.

 행사장 입장은 참여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손단주 만들기·달고나 체험·수제한과 만들기·다도체험 등을 통하여 자라나는 손자녀 세대에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경험의 장을 마련하고, 부모 세대에는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개막식에서는 “위드 코로나! 3대가 함께 합니다.”라는 카드섹션으로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하루 빨리 되찾을 수 있기를 염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이어 열린 축하음악회에는 조성모, 이은하, 은가은, 설하윤, 최성 등이 출연하여 흥겨운 행사의 화려한 막을 장식하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대가 함께 참여하여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개최된 것을 축하하며, 오랜만에 즐거운 공연과 문화체험으로 가족간의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 포항시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문화활동을 맘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러분의 손길이 지나간 곳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만큼, 지금처럼 언제나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환경관리원들과 그 뒤를 받쳐주는 가족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웃을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오늘 만큼은 모든 일, 걱정 내려놓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형산강변을 걸으면서 동료들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