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토닥토닥 들꽃마을 치유농장’ 중앙경진대회 치유농업부문 전국 우수상 수상!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제17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모동면 토닥토닥 들꽃마을 치유농장(대표 김필)이 치유농업 프로그램 경진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토닥토닥 들꽃마을 치유농장(대표 김필)은 다육식물을 활용해 일상 속에 자존감 회복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북 대표로 보건복지부-농촌진흥청 협력과제에 참여해 상주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대상으로 인지건강 강화와 마음 치유 도모를 위한 8회기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치유농업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치유농업이란 농업·농촌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산업으로, 농업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고 재생시키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는 국민정서 순화 및 삶의 질 향상과 도농상생을 위한 도시·치유농업 우수사례 발굴, 농업·농촌 가치 확산 도모를 위해 2005년부터 시작됐다. 이어 치유농업법 시행(’21.3.25.)으로 올해 치유농업 프로그램 경진부문이 신설되었다.
이번 경진은 농촌진흥청·지자체 육성 치유농장이 참가해 치유적 환경, 치유농업 프로그램 완성도, 운영자 역량, 확산 가능성 등을 주요 심사요소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전국 5개소가 선정되었다.
김용택 농촌지원과장은 “토닥토닥 들꽃마을 치유농장은 2019년 도비사업인 ‘농장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시범사업’으로 육성된 치유농장이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지역의 선도 치유농장을 육성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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