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품평회 금상 동반 수상 쾌거

영천시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대구 대백프라자 야외주차장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서 2개 분야에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수상자는 이찬실(87세, 청통면), 정종칠(69세, 신녕면) 씨이다.

이찬실 씨는 무농약에서 시작하여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재배방법을 20여 년 이상 고수하며 친환경농업 마이스터(채소분야) 최고과정 1회 졸업생으로서 4년간의 과정을 이수했고 이번 출품작은 방울토마토(유기농)이다.

정종칠 씨는 친환경 벼 우렁이농법 등 무농약 재배기법을 오랜 기간 사용하여 재배한 조생종 품종인 조평쌀을 출품·수상했다.

영천시는 이번 품평회에서 금상을 받은 방울토마토, 쌀 이외에도 표고버섯 등 다양한 고품질의 친환경농산물을 출품,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품평회 수상자를 비롯하여 출품하여 주신 모든 농가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하며 또한 “수상을 통해 입증된 영천시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홍보하여 친환경농산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소비자의 신뢰성 확보를 통한 소비촉진에 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