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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3년도 국·도비 확보 1조원 첫 돌파, 역대 최대 규모

이순락기자 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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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정부 예산이 지난 24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경주시가 새해 국비 8321억원, 도비 1782억원, ·도비 1103억원을 확보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경주시가 예산 2조원 시대를 앞둔 상황에서 국·도비 확보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동해남부선 및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사업 등 대형 SOC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지난해 대비 700억원의 예산이 줄어든 상황 속에도 오히려 국·도비 확보액은 1373억원(15.7%)이 더 늘어난 점이다.

 

이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경북도는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석기 의원을 포함한 국회 상임위 의원들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공감대 형성에 심혈을 기울인데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세부 내역별 국·도비 확보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교통 및 물류 등 SOC분야에 매전건천간 국도개량 119억원 양남-감포간 국도2차로 개량 122억원 상구효현 국도대체우회도로 257억원 외동 녹동-문산간 국도확장 11억원 강동안강간 국지도 건설 2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신성장산업 육성과 경주의 미래발전을 견인할 산업·중소기업 분야에는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기반 조성 454억원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54억원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사업 33억원 등이 편성됐다.

 

특히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관광분야에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사업 200억원 신라왕경 타임머신 플랫폼 구축 90억원 문무대왕해양 역사관건립 27억원 라원조성 20억원 주하이코 증축 30억원 최시형선생 생가복원 설계용역비 5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이어 부자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농촌중심지활성화 38억원 연안정비사업 20억원 감포항 태풍피해 복구 66억원 귀농귀촌 웰컴하우스 조성 35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환경·교통 분야에는 황남 공영주차장 조성 10억원 상수도 비상공급망구축 17억원 도시바람숲길 조성 30억원 기초생활거점 조성 26억원 등이 확보됐.

 

특히 국회 마지막 심의과정에서 예결위와 기재부를 적극 설득한 결과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기반조성사업 100억원 외동울산 농소간 국도건설 26억원 양남감포간 국도건설 22억원 건천매전간 국도개량 14억원 등 9개 사업 197억원이 증액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 중 국립 선부 해양역사 기념공원 조성 10억원 SMR 단지 연계 감포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 10억원 경주 서천지구 하수도 정비 5억원 등 신규 사업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 경주시가 추진 중인 미래전략사업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

 

이 같은 성과는 경주시와 경상북도, 김석기 국회의원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기사등록 : 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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