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포항시 곳곳,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행사 풍성
포항시 곳곳에서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공연, 전시 등 예술행사가 펼쳐진다.
포항시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포항지회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작가, 연극, 음악협회 등 7개 포항지부가 참여하는 시민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는 16일 오후 7시 ‘일월국악제’의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22일 오후 6시 ‘가을 빛 춤 축제’와 ‘포항관현악페스티벌’이 열려 아름다운 선율 속에 전통무용, 현대무용, 실용무용 등을 선보이게 된다.
제33회 포항전국사진 공모전 전시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수준 높은 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이어 30일과 31일 양일간 포항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9회 마카다 연극축전에서는 연극 ‘강택구’가 무료로 상연된다. ‘강택구’는 러시아 유학생 강두만과 잡지사 기자 최용갑이 괴한들에게 납치돼 한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또한, 5일에서 23일까지 과메기 문화관 전시실에서는 ‘열린세대전, 겸재 정선 가을을 보다’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 서양화를 비롯한 다양한 미술작품과 서예, 문인화, 서각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시,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공연방역수칙을 준수해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와 예술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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