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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 신경주역 새천년봉사회,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 나눠

이순락기자 0 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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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 신경주역(역장 김성학) 새천년봉사회가 지난 16일, 경주시 황성동에 소재한 희망터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경옥)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다른 복지시설과 달리 기부나 후원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은 지역아동센터를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미래의 희망인 아동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신경주역은 30여 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급여의 일부를 모은 ‘사랑의 성금’을 마련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해피트레인, 나눔 활동 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박경옥 희망터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도움으로 그동안 숙원이던 낡은 부엌기자재 교체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학 신경주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사랑과 나눔이 있는 한 우리 청소년의 미래는 밝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다양한 나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전 임직원의 마음이 희망의 메아리가 되어 전 세계에 전달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봉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사등록 : 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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