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 시설 용량 2만㎥ 확장해 상수도 보급율 91%로 확대
이순락기자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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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8 23:04
상주시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3. 6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었다.
보고회는 부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용역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보고회에서 매호취수장을 개량하고 송․배수관로 11km 신설하는 한편 도남정수장의 시설용량을 2만톤 늘리기로 했다. 또 배수지 1만5천톤을 신설해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며2021년 12월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현재 75%인 상수도 보급률이 91%로 높아지게 된다. 특히 모서, 화동, 화서, 내서,외남, 외서, 공검면 등 도심 외곽지역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현재 북천에 있는 무양취수장의 시설용량은 1만2천톤이지만 여름철 가뭄 시에는 취수량 8천톤 부족해지는 등 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주시는 도심 확장, 대수용가인 올품 등의 부족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한 상주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환경부가 승인함에 따라 도남정수장 확장에 나서게 됐다. 또 32년동안 사용해 노후화된 무양정수장 폐쇄도 예정돼 도남정수장 확장을 추진 중이다.
조성희 상주시 부시장은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최선을 다해 경제적인 설계용역이 되도록 부탁하며 도남정수장 확장으로 면 지역 상수도 보급 확대와 수돗물 공급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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