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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찾는 도시 준비한다… 경주시, APEC 앞두고 도로·경관 대정비

이순락기자 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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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 336억 원 규모의 기반시설 정비사업에 본격 나섰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도로환경 정비, 자전거도로 보수, 경관 개선 등 총 44건의 정비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31건은 설계를 완료했고, 23건은 이미 착공에 들어갔다. 나머지 사업도 다음 달까지 모두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포장 보수, 교통섬 정비, 가드레일 교체 등 도로환경 개선(160억 원) 단절 구간 연결 및 노면 정비를 포함한 자전거도로 정비(68억 원) 가로등, 전신주, 배너기둥 교체 등 경관 정비(94억 원) 진입로 조경 및 수목 교체(10억 원) 노후 도로포장 및 도로표지 정비(4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특히 APEC 주요 회의장과 연계된 도로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를 집중 추진하고 있으며, 6월부터 9월까지를 공사 집중 기간으로 설정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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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시는 사업의 연속성과 공정 관리를 위해 주요 담당자의 인사이동을 최소화하는 등 내부 대응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비사업은 도시의 외관뿐 아니라 교통 편의성과 안전성까지 고려한 필수 사업이라며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의 도시 기반시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등록 : 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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