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이 행복한 경북! 농촌지도자가 앞장선다
경북농업기술원은 12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2021년 경북 농촌지도자 도임원 및 시군회장단 연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도내 농촌지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청년농업인과 귀농인의 멘토로서 임원들의 역량강화와 회원들 간 다양한 정보교류를 위해 실시됐다.
교육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최고의 명예인 농촌지도자 대상에 경종분야 김창배(예천군), 채소분야 김대봉(의성군), 과수분야 박영하(청도군) 회원이 품목별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포항시 최명영 회원 등 23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고, 백성희(김천시연합회장), 노주용(경산시연합회장) 회원이 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생 氣살리기’성과를 보고하고 회원들은 ‘새바람 행복농촌 만들기’라는 구호로 실천결의도 다졌다.
교육은 지역에서 최초로 발생한 과수화상병에 대한 예방법 교육, 청년농업인과의 소통을 위한‘4차 산업시대 청년농업인 소통법’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소규모로 진행됐다.
최승섭 한국농촌지도자 경상북도 연합회장은 “지난 70여 년 동안 농업현장에서 새마을운동과 녹색혁명, 백색혁명의 성공을 일궈낸 역군으로서 앞으로도 경북농업과 농업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우리 농업이 처한 현실이 어느 때보다 어렵지만 경북농업이 한 단계 더 큰 도약하기 위해 농촌지도자들이 청년농업인을 이끌어 주고, 농촌의 변화를 과감하게 주도하는데 앞장 서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1947년 설립됐고 경상북도연합회는 현재 276개회, 1만4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우애․봉사․창조의 정신을 토대로 과학영농과 농촌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로 농업후계자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 농업인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도모함으로써 국가발전과 농촌선진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기사등록 : 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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