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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 기업체 관계자 긴급회의 개최

이순락기자 0 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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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10일 코로나19 지역 내 집단감염 발생으로 확진자 증가에 따른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등 기업체 관계자와 공동대응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선제적 차단 및 특별 방역조치 등 경제위기 돌파를 위한 특단의 협업 대책 마련을 위해 포스코,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청하농공단지협의회와 함께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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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방역 긴장도는 이완된 상황에서 확진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여름 휴가철 타지역 여행 후 확진되는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휴가 및 출장 등으로 수도권 및 타지역을 방문한 후에는 PCR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외국인 소모임 및 헬스클럽, 목욕탕, 마사지 업소 등의 방문을 자제해 지역사회 확산 및 사전 차단을 위한 특별 대응 전략을 협업했다.

 

  아울러, 여름 휴가철 선제적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협조로 여름 휴가철 지역에서 보내기, 불요불급한 출장 자제, 모든 직원 타지역 방문 후 복귀 전 반드시 PCR검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른 방역수칙 2주간 연장 준수 등 대응전략을 마련했다.

 

  시는 팀장급으로 기업체와 1:1 매칭된 기업행복지원단을 통해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을 위해 기업체 대상 철저한 PCR검사 및 지역에서 휴가보내기 등을 홍보하고, 포항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에서도 회원사에 적극 대응 홍보 안내하기로 했다.

 

  한편, 코로나19 선제검사를 희망하는 근로자는 사전신청 없이 가까운 남․북구보건소 또는 임시선별진료소로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종식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대응 특별대책을 통한 지역 내 확산 방지 등 사전 차단과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내 경제 위기 초래의 대대적 문제가 파생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 및 자체적 강력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기사등록 : 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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