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착한가게’ 현판식으로 나눔문화 확산한다
이순락기자
포항ㆍ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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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16:22
포항시는 2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한 장량동 엘리시아 산후조리원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출액의 일정액(3만 원 이상)을 정기 기부함으로써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가게이며 참여하는 가게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착한가게 현판이 수여된다.
박정옥 엘리시아 원장은 “좋은 기회를 통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착한가게에 동참해 나눔문화를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현판식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엘리시아 산후조리원은 2017년 11월 지진 당시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한 모습으로 아기들을 먼저 보호한 장면이 목격돼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기사등록 : 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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