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경북소식 > 경북소식
경북소식

경북도, 패러다임 전환으로 인구감소 돌파구를 찾다

이순락기자 0 1660

474d3923b325328f552c442bdc4f734a_1692718590_4047.jpeg
 

경북도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제정에 맞춰 인구감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활력을 도모하고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도는 22일 경북연구원 남부분원 대회의실에서 서울시립대, 지역활동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대응 경북 로컬활동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저출산·고령화, 수도권 집중, 청년인구 유출 등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로컬활동가들의 현장경험과 의견을 듣고,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해 처방책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474d3923b325328f552c442bdc4f734a_1692718603_2453.jpeg

주제발표자로 나선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관점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인구감소 대응의 관점을 인구에서 인재로,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맞춤형으로, 기다림에서 마중으로 전환하고,

 

지역활력사업으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개인과 지역 간 관계 형성 지원 요소인 일자리 스테이 관계망 이동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 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내 유·무형 자원을 발굴하고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로컬활동가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모델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도는 인구감소지역법 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 내 인구감소지역의 현황과 관련 사업을 진단하고, 수도권 인구 유입 및 상생 방안을 수립하는 등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모델 개발 및 시범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민학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하고, 거주관광업무 등의 목적으로 경북도에 체류를 희망하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기획을 통해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인구감소 대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사등록 : 박희성기자
# [경북미디어뉴스]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