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마늘 향 전국에 퍼진다
한지형 마늘의 최대 주산지인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도 마늘 수확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의성마늘’은 고품질 한지형 마늘로 전국 1위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고, 98%가 논마늘로 ▷전년 11월 초까지 파종하여 ▷영하 20℃이상의 혹한기를 이겨내고 ▷2월에 새싹이 돋아 ▷6월 중순(夏至 전)에 수확 후 ▷자연건조 과정과 선별작업을 통해 7월부터 본격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며, 우량종구 품종갱신을 통해 쪽수가 6~8쪽으로 의성마늘 고유의 향과 매운맛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의성군 한지마늘 생산현황 : 2,278농가, 1,150ha, 11,000톤 생산전망
- 전년도 한지마늘 생산현황: 2,516농가, 1,284ha, 12,000톤
의성군은 통합마케팅 조직인 의성군조공법인을 중심으로 의성농협은 수도권 하나로 마트(서울 양재, 고양,성남, 수원), 새의성농협은 창동물류센터와 송파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햇마늘 출하 행사를 진행하고, 금성농협은 23일 전국 E-마트 에브리데이와 계약한 물량을 배송하는 행사 등 판매채널을 다양화하여 본격적인 의성마늘 출하 전에 맛볼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4월 저온피해와 5월의 잦은 강우, 수확기 인력부족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는 주산지 농협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브랜드 홍보 및 상품화 지원은 행정이 주도하여 농가 소득이 안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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