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역전파 차단 방역 총력
이순락기자
포항ㆍ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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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3 18:39
포항시는 23일 현재 12명이 추가로 확진, 누적 확진자는 681명이라고 밝혔다.
23일 발생한 추가 확진자 12명 중 포항 지역 A병원과 관련해서 1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방역당국은 이날 긴급회의를 통해 A병원을 임시폐쇄하고 병동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 및 환경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안전문자를 통해 6월 1일 이후 해당 병원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당국은 A병원의 의료진, 입원 환자, 보호자 등 2,599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완료했고, 병원 종사자 중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 주2회 PCR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퇴원자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당일 하루 종합운동장에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임시선별진료소 1개소를 추가하는 한편, 기존 남․북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도 오후 7시까지 운영을 연장하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및 충분한 환기, 유증상시 즉시 검사 받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타지역 등 방문시 최대한 접촉을 피해주시고 타지역 왕래 등을 가급적 자제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사등록 : 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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