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의료원과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등’ 업무 협약 체결
이순락기자
포항ㆍ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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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9 16:15
포항시는 9일 경상북도 포항의료원과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및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입원 필요도가 낮은 의료급여 장기입원자가 병원에서 퇴원 후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의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의료원을 협력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장기입원 퇴원자의 요구도 평가에 따라 환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계획(케어플랜)을 수립해 대상자 상태변화, 투약 여부, 신규 질환 확인 등 모니터링 및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함으로써 의료분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공공보건의료기능 강화를 위한 필수보건의료 교육 및 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조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원이 아닌 내 집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으며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지역사회 연계 및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실시해 공공보건의료 기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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