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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차 농촌일손 돕기 추진

이순락기자 0 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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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마늘 수확기를 맞아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2차 농촌일손 돕기에 나선다.

 

지난 5월에는 시 전 직원과 기관·단체가 참여해 과수 적과 작업 위주로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하였으며,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마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차 농촌일손 돕기 중점 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마늘 수확 작업을 집중 지원한다.

 

마늘 수확은 아직까지 기계화율이 낮고 인력 의존도가 높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노동력 확보가 더욱 어려워짐에 따라 적기 수확을 위해서는 여느 때보다 일손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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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2차 농촌일손 돕기가 3월 한파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일손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마늘 재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확 시기를 놓쳐 피해를 입는 농가가 없도록 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2차 농촌일손 돕기 추진과 더불어 인근 도시 대학과 협조하여 게시판 구인공고, SNS 홍보 등 영천시 농촌일자리 참여자 모집을 위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일 영천시 농업정책과 직원들은 청통면 계지리 소재 마늘밭에서 마늘 대 자르기 등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2차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앞장섰고, 축산과 10여 명 또한 화남면 마늘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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