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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유기동물 입양 딜리버리 서비스 나서

이순락기자 0 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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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시장 강영석)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유기동물의 수를 줄이고 유기동물의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유기동물을 반려동물로!` 캠페인에 나섰다. 그 첫 번째가 유기동물 입양 딜리버리 서비스다.

 

 상주시는 이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유기동물 입양 딜리버리 서비스를 24일 시작했다.

 

 유기동물 딜리버리 서비스는 유기동물(유기견) 입양을 원할 경우 시민의 집에 유기동물을 데려다주며, 입양자는 바로 입양하거나 2주 동안 임시보호를 한 뒤 입양을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입양비는 없으며 진료비, 미용비, 동물등록비, 펫보험 등에 필요한 비용으로 입양지원금 25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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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에서는 연간 7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이 넘는 유기동물이 가족을 찾지 못하고 동물보호센터에서 생을 마감하고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상주에서 보호 중인 개체를 검색한 뒤 공고번호로 예약하면 예약한 시간과 장소에 유기동물을 데려다 준다. 우선 상주시에 한정해 시행하지만 반응이 좋을 경우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상주시 강영석 시장은 “해마다 수백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한 마리라도 더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기동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 대책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예약은 054-537-7476.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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